[3호/ 2021.03][이슈] 2021년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코리아 피스메이커

평화저널 플랜P
2021-08-15
[3호/ 2021.03][이슈] 2021년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코리아 피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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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섰다. 새로운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온갖 해석이 언론의 지면을 뜨겁게 달
구고 있다. 제각각 미국의 동향을 분석하고 해석하
면서 언제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의 외교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지 그 시기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미중 갈등 구조 속에서 한반도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덧붙는다. 남북 분단 속에서
우리는 한미동맹과 강대국 중심의 틀에 갇혀 그들에
게 한반도의 미래를 맡긴 채 엄청난 기대를 해온 것
이 사실이다.
북한은 제8차 당 대회에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
력갱생’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
을 키우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
리고 미국에 대해서는 “강 대 강, 선 대 선의 원칙에
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미
국이 어떠한 전략을 취하는가에 따라 북한도 대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종합하면
2021년은 남북 간의 관계 개선 및 북미 간의 합의
를 재가동할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당사자인 남북 그리고 시민들이 어떻게 이 70년간
지속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그리
고 어떻게 분열된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적 합의
를 만들어 전 세계에 새로운 역사적 전환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실천적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