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2020.09][이슈] 평화로운 지역사회, 회복적 경찰 활동이 힘을 보탭니다

평화저널 플랜P
2020-09-13


“범죄는 잘못된 행동이며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입니다.

그 피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복되고 상처받은 모두가 치유되어 더 건강한 공동체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회복적 경찰 활동> 안내 팸플릿 중에서


이웃 간에 층간 소음이나 주차 문제로 분쟁이 일어나거나, 절도 행위, 가정 및 학교 폭력 등의 사건이 일어나 ‘가해자’ 또는 ‘피해

자’로 경찰서에 오면, 당사자들은 올해부터위에 적힌 글이 담긴 팸플릿을 받고 있다. 회복적 대화 모임을 통하여 서로 간의 진심

어린 표현과 사과로 이해와 용서에 다다르거나, 자신이 받은 고통에 관해 직접 드러내고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다.


2000년대 초에 한국에서 시작된 민간 영역의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 운동’이 2000년대 중반 공공 영역과의 공동 프로젝트들로 이어지다, 2010년대 학교 및 지역 사회에서 회복이 필요한 다양한 곳들에 도움을 주던 활동이 2020년에는 경찰청과 협력하여 전국적인 ‘회복적 경찰 활동’으로도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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