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폭력)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신화, 그것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Pax Koreana’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가 강조되고, 평화적 방법에 의한 평화는 가짜 평화, 속임수라고 언명되는 이때 우리는 다른 언어를 간절히 구하면서도 안타깝지만, 지금은 부정의 언어로 우리의 결핍을 기술함으로써 도리어 우리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목차

완간사 

모든 생명과 모든 사람의 일상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 김복기

Overview 들어가며 

플랜P의 열네 번째 키워드, Pax Koreana, 팍스 코리아나

P-word 특집

국가폭력과 민주시민 – 강혁민

Focus on 특집

일상적 평화 : 갈등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평화 – 허지영

Interview 만남

[대담] 4년간의 배움을 정리하며 – 플랜P 편집위원

[단체] 부산어린이어깨동무

Caring 돌봄 

나의 평화 농부 일지 – 김성우

Issue 이슈

  미디어가 말하지 않는 평화 – 김상덕

  팔레스타인에서 온 편지 – 김성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언론이 다루지 않는 이야기 – 김가연

Voice 기고

  독자 후기 / 마르지 않는 샘 – 김승배

  독자 후기 /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 배민애

  거대한 문제 앞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 이은주

Learning 배움

  평화·인권 단체를 위한 조직문화의 변화 – 김홍석

  평화교육에 대한 비판적 성찰 – 정지수

Visiting 탐방

수상한 집, 기억하며 치유하는 광보네 – 장인희

Culture 문화

팍스 코리아나는 엄석대의 꿈을 꾸는가? – 김치현

Stories 이야기

평화의 겨울 살아내기 - 박숙영

Notice 공지

플랜P에서 알립니다

플랜P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남겨두고 그 경주를 여기서 마치지만, 다양한 평화들(peaces)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플랜P>14호는 플랜P 홈페이지 혹은 알라딘 서점, 동네 책방에서 구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