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저널 플랜P> 10호, Poverty 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가난/빈곤’이라는 주제를 다룸에 있어 경제적인 관점을 넘어 다차원적 관점에서 질문하고,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빈곤의 이슈가 어떻게 드러나고 있으며 그 해법은 무엇인지, 빈곤철폐를 위한 현장의 노력들과 그동안의 성과는 무엇인지, 차별과 배제로서의 빈곤이 어떻게 구조화되어왔는지, 사유와 정서의 빈곤, 도덕적 상상력의 빈곤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빈곤 현실은 아닌지, 그럼에도 연대의 풍요로움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뜨겁게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며... 우리가 왜 끊임없이 빈곤에 대해 물어야 하는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목차

Overview 들어가며 

플랜P의 열 번째 키워드, Poverty

P-word 특집

빈곤의 다차원성, 사회적 배제를 넘어 포용으로 – 신명호

Focus on 특집

빈곤철폐를 위한 사회연대, 불평등이 재난이다 – 정성철

Interview 만남

[인물] 청년문간 이문수 신부

[단체] 홈리스행동

Caring 돌봄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 박현홍

Issue 이슈

   기후위기와 에너지 기본권 – 이재임

   노인 빈곤의 실태와 과제 : 소득 빈곤을 넘어 관계 빈곤까지 – 석재은

   빈곤 포르노그래피에 대하여 - 김양희

Voice 기고

  공공임대주택, 사회적 차별 현실과 대안 모색 – 이성영

  평화의 부재와 빈곤이 겹치는 자리 - 김성한

Learning 배움

  잘 흘러가는 사회, 그리고 상상력 – 김가연

  철거 현장에서도 그이들은 사랑하기에 바쁘다 - 이종건

Culture 문화

켄 로치, 배제와 차별로서의 가난 – 박홍규

Stories 이야기

우리가 빈곤에 대해 물어야 할 이유 – 김상덕

Notice 공지

플랜P에서 알립니다

풍요 속에 빈곤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의 내적 빈곤을 드러내는 부끄러운 표지인지 모릅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네요. 나의 온기가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는 12월이 되기를 바라며, 올 한 해도 <플랜P>와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플랜P>10호는 플랜P 홈페이지 혹은 알라딘 서점, 동네 책방에서 구입 가능합니다.